[경북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26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2024 경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자원봉사단 발대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경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다음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금오공업고등학교와 4개 지역, 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간 숙련 기술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 기술 우대풍토 조성과 저변 확산을 통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매년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2024년 제59회 대회는 16년만에 경북도에서 실시하게 된다.
경북도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거둔 이래 매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학생부는 6년 연속 우승, 일반부와 학생부 성적을 합산한 종합 성적에서는 제55회 대회부터 지난해 제58회 대회까지 4년 연속 종합우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7개 경기장에서 실시되는 50개 직종의 경기 참관이 가능하며 일반관람객도 대회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26일 2024 경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홍보대사로 현역 가왕 전유진 양을 위촉했다.[경북교육청 제공] |
특히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포항동성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가수 전유진 양은 경북교육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회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다음달 26일 오후 5시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멋진 축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공동 명예대회장인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은 숙련 기술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갖추고 있다"며 "이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경북 직업교육의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