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계연-재료연 1차 협력교류회에서 류석현(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기계연구원장과 최철진(여섯 번째) 한국재료연구원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재료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26일 경남 창원 재료연 대회의실에서 ‘2024년 기계연-재료연 1차 협력교류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의 협력교류회는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는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협력마중물 사업’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속해서 개최되고 있다. 협력마중물 사업은 정부가 110대 국정과제 등을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능동적 개방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요구함에 따라, 재료연과 기계연 양 기관이 자발적으로 연구 협력 과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류회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협력마중물 사업의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평가 대상 연구과제는 ▷화재 폭발 안전성 강화 배터리 분리막 제조 및 ‘셀’ 투(to) ‘시스템’ 적용 기술 ▷고온 암모니아 연료전지용 핵심기술 ▷고민감 고정밀 자동화 체외 진단 의료기기 기술 ▷MSR(Molten Salt Reactor) 유체기기용 소재 부식 대응·평가 기술 ▷비귀금속 전극 촉매 기반 음이온 교환막 연료전지 기술이다. 양 기관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연구팀이 서로 협력해 연구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은 “기계연과 협력마중물 사업을 통해 양 기관 간 융합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양 기관의 노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계연과 지속해서 협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