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케이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5890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17%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중고차 평균 소매 판매 단가가 역대 최고 수준(1722만원)으로 회복하고, 판매 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3만9017대로 증가한 덕분이다.
구체적으로 소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4.7% 증가한 2만9525대를 기록했으며, 직경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9492대(위탁판매 제외)였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지난 24년간 쌓아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중고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있는 기업형 사업자들을 위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