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5일 20곳 이상의 지역사회 커뮤니티에 클린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가주 교통국 칼트랜스, [Keep America Beautiful, 캘리포니아를 아름답게 지키기]와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공공장소 청소, 재조성, 개조, 재단장 등 칼트랜스가 주도하며 뉴섬 주지사가 수년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12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5일 중가주 프레즈노시와 함께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서 뉴섬 주지사는 프레즈노시를 캘리포니아 22개 지역 사회 중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클린 캘리포니아 프로젝트를 통해 1만8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260만 입방 야드의 쓰레기가 수거됐는데 이는 샌디에이고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5번 프리웨이 9개 차선을 쓰레기로 뒤덮을만한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수거해왔다.

지난 5일 프로즈노시에서 클린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지정 프로젝트가 처음 열렸다. [사진 제공=클린 캘리포니아]

클린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지정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미화와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 참여를 유도해 장기적으로 쓰레기 발생을 아예 없에는 [제로 정책]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목표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선정하는데 각 지방자치단체는 15가지 세부 기준 중 10가지를 충족해야 클린 캘리포니아 커뮤니티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가주 내 22개 지역 사회가 클린 캘리포니아 지정 프로그램의 첫 번째 단계를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클린 캘리포니아 지정 프로그램 기준에는 지역 최고 당국자의 약속, 쓰레기 감소 계획, 정기적인 지역 청소와 쓰레기 수거 운동, 쓰레기 제거 추적 측정 설정,지역사회 이해 관계자와 비즈니스 참여 등의 조건이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정된 커뮤니티에는 클린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표지판, 교육 자료, 무료 청소 키트, 클린 캘리포니아 교차 홍보 자료, Keep America Beautiful 국가 보조금 우선 지원 기회 등이 제공된다.

칼트랜스 측은 오는 25년 6월까지 100개의 커뮤니티를 참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 캘리포니아 지정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 또는 신청서 cleanca.com/designation

▶커뮤니티 청소를 돕거나 청소 이벤트를 등록하는 방법 cleanca.com/volunt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