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마다가스카르-필리핀에 근무복 5만벌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포스코가 6일 마다가스카르와 필리핀 여성 근로자들을 위해 근무복 5만벌을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전달했다.

포스코의 근무복 5만벌 기부 전달식

포스코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근무복으로 교체하며 구형 근무복 총 10만 벌을 폐기하지 않았다. 그중 마다가스카르와 필리핀의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각각 2만 벌과 3만 벌의 근무복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포스코 노경협의회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근무복 수거, 세탁, 분류, 패킹, 적재 활동 등 근무복 전달 과정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기부된 근무복은 마다가스카르와 필리핀의 봉제센터로 전달되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취약계층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을 위한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근무복은 각 국가의 특징과 활용처에 따라 새롭게 디자인되어 의류가 부족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며, 일부는 판매되어 그 수익금 전액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외 취약계층 여성들은 근무복을 수선하여 새로운 옷을 만들어 판매함으로써 경제적 자립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여성들은 지속 가능한 수입을 창출하고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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