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영업이익 260억원 기록…3분기 연속 흑자 달성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SK바이오팜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고속 성장 등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8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8%,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성장한 1340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153% 증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2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특히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대로 진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만으로 판관비를 넘어섬에 따라 앞으로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한 구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1000억원 돌파는 의미 있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최초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으며 세노바메이트 성장 및 연간 흑자 달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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