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대합실서 화재…20여분 만에 진화

잠실역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서울 지하쳘 2호선, 8호선이 다니는 잠실역 대합실에서 10일 오전 11시30분 쯤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대합실 천장에 있는 방화 셔터 판넬에서 시작됐다. 역무원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 불길이 더 번지지는 않았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4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대합실에 연기가 차면서 이용객들이 역사 밖으로 대피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