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재욱)이 ‘알파녹스(Alphanox)’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무상감자를 포함한 이런 안건을 의결했다. 또 정관 변경(사명 변경·사업 목적 생략 및 추가) 안건도 의결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업다각화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목적에 ▷인터넷 콘텐츠 제작, 유통 및 판매업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개발, 자문 및 서비스업 ▷임베디드시스템의 제고, 판매, 대여 및 유지 보수업 등을 추가했다.
알파녹스는 지난 3월 메디컬, 헬스케어 사업의 신제품 개발·제조 등의 투자를 위해 운영자금 6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최대주주가 기존 김일 외 3인에서 MDS테크(15.05%)로 변경됐다.
알파녹스는 “메디컬사업의 영역 확대와 외과용 임플란트, 수술기구, 헬스케어부문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주력사업의 질적 성장과 신사업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립 50주년을 맞은 알파녹스는 외과용 수술기구, 외과용 임플란트, 체외진단기기, 의료기기용 온열매트 제조 및 판매, 건강기능식품 및 제품 개발 등의 사업을 한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