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폭염 취약계층에 생수 지원…5년간 누적 28만병

제주삼다수 환경부 2024 폭염 대응 취약계층 기부물품 전달식. [제주개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 기후위기(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가구에 삼다수(500㎖) 2만2000여 병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한 지원기업의 물품은 홀몸어르신과 차상위 계층 약 1000여 세대에 전달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환경부와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에 제주삼다수를 기부했다. 2022년부터는 한파 대응 지원사업에도 참여했다. 폭염 및 한파 대비 누적 기부 생수는 500㎖ 기준 약 27만6000여 병에 달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주민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5년째 제주삼다수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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