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김혜경 수성구 약사회 총회의장 선정

김혜경 대구 수성구 약사회 총회의장.[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제21회 대구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수성구 약사회 김혜경(64) 총회의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성대상은 대구시가 매년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증진, 양성평등 촉진, 지역 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여성을 선정해 주는 것이다.

2004년부터 2106년까지는 여성발전, 사회봉사, 평등가정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목련상이라는 명칭으로 시상했으나 2017년부터 포상의 영예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를 단일화했다.

올해 제21회 대구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 총회의장은 2015년 사단법인 대구미래인여성을 창립, 지역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1년 미래여성아카데미 1기를 수료하고 대구의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에 기여했고 여성 사회 발전활동을 통해 여성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메르스 확산 당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운동을 전개하고 코로나19 유행 때는 마스크 공급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여성UP엑스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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