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김영관 애국지사 찾아 특별 한복 전달

빙그레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김영관 애국지사를 찾아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한 특별한 한복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전날 서울 송파구에 있는 김영관 지사의 자택에 방문했다. 빙그레 전창원(오른쪽) 대표이사와 국가보훈부 강정애(왼쪽) 장관이 직접 김영관(가운데) 지사에 감사패와 맞춤 한복 세트를 전달했다.

김영관 지사는 1944년 일본군에서 탈출한 후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중국군과 합동으로 유격전을 전개하는 항일운동에 매진했다. 이후 6.25 전쟁에도 참전해 항일운동과 국가안보의 공훈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과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훈했다.

‘처음 입는 광복’은 옥중에서 순국해 죄수복으로 남은 독립운동가의 마지막 사진을 AI 기술로 복원하여 한복 입은 영웅의 모습으로 재현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영상은 공개 이후 1주일만에 도합 4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전새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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