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스1에 따르면 한승연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삼성동 노후 주택을 각각 사들여 건물을 올렸다. 두 건물 부동산 시세를 합산하면 최대 270억원에 달한다.
청담동 상가주택의 경우, 지난 2014년 3.3㎡당 4866만(총 45억5000만원)에 사들였다. 빌딩로드부동산 측에 따르면 인근에 3.3㎡당 1억4800만~1억69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어 이 건물의 현 시세는 138억원을 넘는다. 최초 매입가 대비 93억원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이 건물은 지하철 7호선이 다니는 학동로 이면도로에 있어 강남구청역과 청담역까지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는 입지를 가졌다. 이 주택은 2017년 철거 후 지하1층~지상5층 건물로 신축해 현재 연예기획사가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공사비로는 18억4000만원이 들었다.
2017년 매입한 삼성동 노후 주택 역시 2020년 꼬마빌딩으로 다시 지었다. 구입 당시엔 단독주택으로, 3.3㎡당 3640만원, 총 37억원에 매입해 지하 1층~지상 2층의 꼬마빌딩을 세웠다.
이 건물은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와 7호선 청담역까지 도보로 8~10분 걸려 132억원의 시세가 기대된다. 공사비로 13억4000만원이 들어 건물 매매비용과 공사비를 제외하더라도 80억원의 차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