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스타일런 모습. [롯데백화점]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백화점이 마라톤 행사 ‘스타일런’의 참가 접수를 오는 21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스타일런은 ‘패션’을 주제로,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웨(K-way)’와 협업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까웨와 디자인한 티셔츠, 스포츠 짐색, 양말로 구성된 러닝 키트(KIT)를 제공한다. 러닝 키트는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선정한 ‘2024 올해의 컬러’인 ‘피치 퍼즈(Peach Fuzz)’색으로 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특별 혜택으로 패션스포츠뷰티 상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 할인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스타일런은 롯데백화점이 2017년부터 진행한 마라톤 행사다. 작년까지 총 2만5000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사진’을 주제로 약 5000명의 참가자에게 필름카메라를 제공하고, 코스 곳곳에 포토스팟을 설치했다.
올해 사전 접수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7일까지다. 본 접수는 28일부터 5000명 선착순이다. 사전 접수 고객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참가비는 코스와 상관없이 5만원이다. 접수는 롯데백화점몰에서 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타일런’ 기념 온라인 기획전도 선보인다.
한편 10월 6일 오전 8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시작되는 본행사는 5㎞와 10㎞ 두 코스로 나눠 진행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스타일런은 단순한 러닝 대회를 넘어 러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