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2022-2023 사자회 김금옥 창립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22-23 사자회]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2022-2023 사자회가 최근 본회 회장·골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 허심청 대청홀에서 열린 본회·골프동우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김금옥 본회 창립회장(정심클럽), 오시영 창립 골프회장(대연클럽)을 비롯한 조홍제 부산지구 총재, 김용권 지구 제1부총재, 박오선 사무총장, 박철범 재무총장, 이현욱 총재고문회 회장 등 회원 및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2-2023 사자회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각 클럽회장을 역임한 동기회장들의 친목단체로 전기도 전 총재 등 회원 15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금옥 회장은 “지난 2022년 11월 16일 총재자문회로 시작해 전기도 총재님을 모시고 동기회장들과 20개월을 동고동락했다”며 “동기회장님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많은 조직의 직책을 맡았지만 이 사자회 초대회장이라는 무게는 평생 봉사해야 하는 또 이유가 생겼다”면서 “20개월 동안 16지역 160개 클럽의 주년 행사와 지구행사에 함께 참석해 준 이철수 수석총무를 비롯한 13명의 집행부에게 고마움과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시영 회장님은 1년 6개월간 우리 사자회 골프동우회 창립회장으로 잘 이끌었으며,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하실 것”이라며 “동기 회장님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2022-2023 사자회 오시영 신임회장(오른쪽)이 김금옥 창립회장으로부터 사자회 기를 인계받아 흔들고 있다. [사진=22-23 사자회] |
이날 본회 제2대 회장에 부산대연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한 오시영 골프동우회 회장이 취임했다.
오시영 취임회장은 “회원들의 친목과 우의를 더욱 다지고 ‘신나는 사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8개월 동안 우리 사자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헌신한 김금옥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더 큰 발전과 화합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2022-2023 사자회 본회·골프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22-23 사지회] |
이날 취임한 이정배 골프동우회 신임 회장은 “2대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은 오시영 초대 회장님의 리더십과 동기회장님들의 열정 덕분이다”며 “앞으로 ‘신나는 골프, 즐거운 골프’ 슬로건 아래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장님들의 변함없는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2022~2023년 클럽 회장 재임 시 라오스 현지 방비엥에 있는 초등학교와 의료기관에 5000만 원 상당에 의료기기와 학용품,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에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