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왼쪽부터) 한국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부장, 허세훈 꿈꾸는지역아동센터장,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이 지난 20일 작은도서관 92호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20일 부산 진구 ‘꿈꾸는지역아동센터’에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2호점을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마케팅부문장, 한국구세군 박종환 커뮤니케이션스부장, 부산광역시의회 김재운 광역의회의원, 꿈꾸는지역아동센터 허세훈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작은도서관’ 92호점은 지난 2월 롯데홈쇼핑이 지역을 공개 모집해 개관한 6곳 중 하나다. 롯데홈쇼핑은 책상, 의자, 빔프로젝트 등을 지원했다. 시공은 친환경 페인트, 벽지, 바닥재로 이뤄졌다. 자체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벽지가 화사하다.
‘작은도서관’은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지역 아동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한국구세군과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부산 지역에 ‘작은도서관’ 2개점을 개관한다. 부산 진구에 이어 내달 강서구 ‘신호지역아동센터’에 93호점 개관을 앞두고 있다. 내년까지 100곳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