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신규 취항 기념 프로모션···동남아의 숨겨진 휴양지 ‘주목’

에어아시아 '안다만 제도로' 이벤트 사진. [에어아시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에어아시아가 벵골만 인도양 해상에 자리한 휴양지, 안다만 제도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아시아는 최근 오는 11월 16일, 주 3회 스케줄로 인도 최단 거리 노선인 안다만 제도의 주도, 포트블레어에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에어아시아는 아세안 지역에서 포트블레어 공항으로 국제선을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이자, 쿠알라룸푸르에서 첸나이, 자이푸르, 뉴델리 등 인도 내 17개 도시를 잇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벵골만에 자리 잡은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의 관문인 포트블레어는 인도에서는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을 만큼 이름난 휴양지다. 동시에, 오염되지 않은 바다 풍경과 해양 생물을 관찰하려는 워터스포츠 마니아의 성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맹그로브 숲을 위시한 열대 우림, 석회암 동굴, 자연 보호 구역을 페리, 크루즈, 카약 등 다양한 이동 수단으로 누빌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이에 더해 수 세기에 걸쳐 이 제도에서 거주해 온 원주민의 이국적인 부족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의 포트블레어 신규 취항에 발맞춰, 에어아시아에서는 서울에서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 포트블레어로 향하는 간편환승(Fly-Thru) 노선을 최저 33만 360원부터 판매하는 프로모션 요금을 선보인다. 이번 특가 운임은 오는 25일까지 에어아시아 무브 앱(구 에어아시아 슈퍼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2024년 11월 16일부터 2025년 10월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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