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일타강사’ 뽑는다…우수 컨설턴트 경진대회

9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2024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우수 컨설턴트를 청년들이 직접 뽑는 '청취(청년취업) 일타강사 경진대회'가 올해 처음 개최된다고 고용노동부가 22일 밝혔다.

내달 12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0명의 컨설턴트가 청년 취업을 돕는 자신들의 노하우를 발표한 후 청년들의 심사를 받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인 56명의 컨설턴트가 응모했다.

청년 심사단은 노동부 2030 자문단과 대학생 청년고용정책서포터스 외에 오는 23일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할 20명의 청년으로 이뤄진다.

초대 '청취 일타강사'에겐 노동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소속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 평가 시 3년간 가점이 부여된다.

홍경의 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우수한 컨설턴트의 노하우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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