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글로벌최고경영자(HGCEO) 과정 11기 졸업식 성료 [한양대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한양대 글로벌최고경영자(HGCEO) 과정 11기 졸업식이 지난 10일 미국 LA에 위치한 Los Coyotes Country Club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한양대는 24일 밝혔다.

졸업식에는 이기정 한양대 총장과 최중섭 한양대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직접 졸업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11기 졸업생 21명과 HGCEO 동문 및 남가주 동문회 소속 한양대 동문 등도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HGCEO 과정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신 경영지식과 다양한 실제 사례를 학습하는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지난 2013년 미국 LA Orange County에서 처음 개설된 이 과정은 매년 15~3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300명 이상의 동문을 보유하고 있다.

제11기 과정은 지난 7월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됐으며, 한양대 서울 및 ERICA캠퍼스의 우수 교수진이 제공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경영학을 기본으로 인문, 사회, 철학,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학습이 이뤄졌다.

한편, HGCEO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은 한양대 총동문회 및 HGCEO 동문회 정회원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또 한양대병원 종합검진 할인, 한양 법인 소속 시설 이용료 할인,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졸업생들은 이를 통해 경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