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급 멸종위기종 보호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등과 함께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멸종위기인 미호종개 3000마리를 지난 23일 방류(사진)했다고 26일 밝혔다. 미호종개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미호강에서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미꾸리과의 어류다.
방류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은 물론 진천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방류행사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멸종위기 생물 복원 사업을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에 편성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