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추석 맞이 ‘구로사랑상품권’ 160억원 발행…설보다 4배↑

구로구청 모습 [구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추석을 맞아 다음달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총 160억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설에 비해 4배 늘어난 것으로, 구는 가계 부담은 낮추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1차 발행분 80억원은 시비와 구비가 합해진 것이며, 2차 발행분 80억원은 전액 구비로 편성했다.

상품권은 구로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 9525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금액에 살 수 있다. 사용 금액의 30%는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서울페이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구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더욱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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