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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등으로 인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내년 예산도 대폭 확대된다. 전기차 충전기를 약 5배 확대하고, 지역단위 풍수해 예방 인프라도 2배 가량 확대한다.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정부의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전기차 스마트제어 충전기를 현 2만3000기에서 9만5000기로 보급을 확대한다.
지역단위 수해예방 인프라를 18개소에서 35개소로 대폭 확대한다. 하천제방·사방시설 등 홍수·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에 764억원을 투입한다.
여름철 극한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응해 이동식에어컨, 그늘막 등 취약근로자 폭염예방설비를 3000개소에서 5400개소로 확대한다.
내진성능 평가·인증은 150개소에서 300대소로, 지진관측망은 44개소에서 60개소로 확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