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충남도가 서해안 마리나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립 중인 ‘마리나항만개발 종합계획’을 올 연말까지 최종 확정한다.
도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리나항만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과업 추진상황 보고 이어 질의응답 및 자문, 토론 등을 통해 현재까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지역개발연구원은 이날 ▷마리나 현황 분석 ▷마리나 개발 목표 및 방향 등을 공유하고, 자문위원 및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정부의 해양산업 추진 방향에 부합하고, 도 여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국가계획 반영 및 관광 트렌드, 레저수요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종보고회는 오는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마리나항만은 해양레저스포츠 산업 등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요한 기반시설이자, 국부 창출 및 국민 휴양·레저 복지 차원에서 핵심시설”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충남 서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리나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