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신입사원 채용 개요. [기아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기아는 내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구매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재경 ▷경영지원 ▷고객경험 ▷국내사업 ▷국내생산 ▷GPO(Global Policy Office) ▷특수사업 ▷제조솔루션 ▷KASO(Korea Automotive Safety Office) ▷글로벌사업관리 ▷상품 ▷GSO(Global Strategy Office) ▷품질 등 총 19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2025년 1월 중 예정이다.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하고 ‘기아의 가치와 행동’을 수립하여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향점 중 하나인 ‘사람을 생각합니다’에 기반한 인적 다양성 확보와 공정한 문화 구축이 포커스다.
기아는 이번 채용에서도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관점을 반영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여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DEI란 구성원들의 인종, 성별, 나이, 종교 등의 다양성을 파악하고 구성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문화 구성 관점이다. 채용 기간 동안 기아는 구직자들의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우선 전날(27일)에는 코트라가 주최하는 ‘외국인 유학생 박람회’에 참가했고, 내달 4일에는 두 개 대학에서 ‘여성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열고 여성 현직자가 참여해 채용 방식과 직무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은 남산서울타워에서 ‘기아 커리어 캠프’를 개최한다.
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인재를 채용해 보다 창의적인 조직 경쟁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