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관련해 “높은 경각심을 갖고 중동 정세를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올해 4월 도입한 비상설 회의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전문가들과 중동 분쟁의 전망을 논의하고 국내·외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했다. 전문가들은 아직 중동 분쟁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나 중동발 불확실성은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