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123RF]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마약을 투약한 채로 서울 중랑구에 있는 한 상가 화장실에서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1시간 넘게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여자가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화장실에서 나온 뒤 횡설수설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매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