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빅세일 프로모션 포스터. [에어아시아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오는 9월 8일까지 2025년 출발 항공권을 한발 앞서 구매할 수 있는 빅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의 정기 프로모션인 빅세일의 특가 운임 항공권은 2025년 2월 17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의 탑승 기간에 해당하는 아시아와 호주를 아우르는 에어아시아 그룹의 130여 개 전 노선 항공권에 적용된다(에어아시아엑스(D7) 및 타이 에어아시아엑스(XJ) 노선의 경우 2025년 12월 28일까지 여행 기간 유효).
인천 출발 직항 노선 운임은 ▷인천-마닐라 8만 9000원 ▷인천-방콕 10만 999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0만 9000원 ▷인천-쿠알라룸푸르 10만 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직항 노선 외에도 간편 환승(Fly-thru) 서비스 구간이 포함돼 있어 여행지 선택의 폭이 더한층 넓어졌다. 간편 환승 특가 운임은 ▷인천-치앙마이 17만 9300원 ▷인천-발리 29만 원 ▷인천-싱가포르 27만 5200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에어아시아의 간편 환승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승 공항에서 수화물 수취 및 체크인을 반복하지 않고 최종 목적지에서 수화물을 편히 수취할 수 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이번 빅세일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 시작 첫날인 지난달 31일에 서울 성수동 카페 쎈느를 비롯한 성수동 일원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에어아시아가 소비자 대상으로 이벤트를 전개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일 당일 하루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에어아시아 승무원 및 관계자가 참여해 승무원과 함께하는 스트리트 게임 에어아시아 래핑카 퍼레이드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한 빅세일이 시작하는 시각에 맞춰 오후 1시에 카운트다운 알림 및 에어아시아 핫시트 좌석 모양의 대형 벌룬 띄우기 등의 행사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돋웠다.
에어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캠페인 개최 등 소비자 대상 행사 및 여행 업계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활발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