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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미국 증시가 9월 첫 거래일인 오늘 급락과 함께 휘청이고 있다. 이에 미국 대형 기술주 그룹 테슬라 역시 내년 말 새 제품 출시 소식을 전했음에도 1.64% 하락하며 210.60 달러로 마감했다. 특히 테슬라는 8월 중국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선방했으나 하락세는 피해가지 못하게 됐다.
이날 미국 증권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면서 애플(-2.72%)과 마이크로소프트(-1.85%), 알파벳(-3.94%), 아마존(-1.26%), 메타(-1.83%), 테슬라(-1.64%) 등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국내 2차전지주(株)도 미국 증시 급락을 피할 수 없었다. 4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1400원(6.77%) 하락한 15만6900원에, 삼성SDI는 전일 대비 7500원(2.02%) 내린 36만 3500원에 거래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5500원(0.25%) 하락한 40만5500원에 SK이노베이션은 800원(0.09%) 내린 10만8100원, LG화학은 5500원(0.61%) 하락한 32만7500원 그리고 POSCO홀딩스 역시 7500원(0.28%) 내린 35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코스닥 장중 1위를 놓고 알테오젠과 각축을 벌이던 에코프로비엠 역시 하락했는데 400원( 0.23%)하락한 17만4700원에 거래됐다. 2차전지 기업 금양도 100원(0.22%) 내린 4만6100원에, 엘앤에프도 100원(0.10%)내린 9만5700에 거래되는 등 국내 2차전지 모두 장중 하락세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