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순항훈련전단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세븐일레븐이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해군순항훈련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10년째 후원으로, 지금까지 해군순항훈련 누적 지원 금액은 약 1억4000만원에 달한다.
광복 70주년이었던 지난 2015년 8월 세븐일레븐은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2015 해군순항훈련’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듬해에는 ‘해군순항훈련 후원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군사관학교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마지막 과정이다. 해군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된 군사 실습 훈련이다. 올해 해군순항훈련은 이달 5일부터 12월 하순까지 총 8개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홍준 세븐일레븐 영남지역 운영부문장은 “대한민국 해군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국위선양에 기여하는 해군순항훈련을 응원하고자 매년 물품을 후원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군 장병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 지원 활동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