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천상상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포즈를 취하는 모습.[인천관광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관광공사는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상플랫폼을 견학하고 관광 분야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인천상상투어’를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17회 운영한다.
관광공사와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일선 학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지난 7월 기준 총 25개 학교 중·고생 약 1000명이 신청을 완료했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관광 분야 체험과 미래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4일 1회 차에는 만월중·용현중 학생 43명이 공사와 인천의 관광지 소개는 물론, 공사 직원과 소통하며 관광 분야의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난 7월 개관한 해양문화복합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을 견학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공사 견학을 통해 새로운 꿈을 발견하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관광 전문 공기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과 연계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