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보건소 이전 신축 ‘첫삽’…297억 투입, 지하 1층·지상 4층

청도군보건소 건립 기공식 모습.[청도군 제공]

[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경북 청도군은 5일 화양읍 범곡리 일대(구 청도군민회관)에서 청도군보건소 이전 신축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군보건소는 예산 297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감염병대응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진료공간, 예방접종실이 있고 2층에는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진료실, 농업인재활센터, 물리치료실, 통합건강센터, 보건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3층은 사무공간, 문서고, 전산실, 화상회의실, 카페테리아로 꾸며지고 4층에는 대회의실, 건강체험전시관, 체력단련실, 조리실이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신축 보건소에는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감염병대응센터,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산부인과·소아과 진료실, 농업인재활시설 등 지역실정에 맞는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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