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전문가 발표를 듣고 있다. [KINS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5~6일 양일간 ‘2024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원자력 안전해석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정책 변화, SMR 등 신형 원자로의 도입, 체코 원전 수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원자력 환경 변화에 따른 원자력의 안전성을 증진하기 위해 ‘미래의 원자력과 안전해석 기술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국전력기술(KEPCO E&C), 한전원자력연료(KNF), SMR 규제연구추진단, 미래와도전(FNC), 서울대, 경희대, UNIST 등 산업계·학계·연구계 안전해석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2024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NS 제공] |
5일 종합세션에서는 ▷KAERI 차세대 원자로 안전해석 현황 ▷미래를 위한 한수원 중앙연구원의 안전해석 기술 개발 동향 ▷APR1000 노심안전해석 기술개발 현황 ▷i-SMR 안전해석 기술 개발 ▷i-SMR 노심 핵설계 전산코드 기술 개발 ▷차세대 원자력을 향한 안전해석 기술 발전의 회고와 제안 총 6개 주제에 대하여 각 기관의 안전해석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6일 기술세션에서는 ▷노심 및 핵연료 안전 ▷열수력 안전 2개 분야에서 총 10편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덕연 KINS 전문위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규제전문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라며 “이 자리를 통해 미래 원자력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 미래 원자력 안전해석 기술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