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건립추진단(TF)을 구성하고 신청사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추진단은 2개 팀, 7명으로 구성돼 이날부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
건립추진단은 우선 오는 11월 정례회기에 신청사 설계비를 반영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설계공모 관련 사전용역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26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신청사건립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공유재산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져야 하므로 공유재산 매각과 관련한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의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필요한 재원을 상당수 확보한 만큼 신청사건립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서 2030년까지는 신청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