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택 계약금 미국 최고

Set of houses on an avenue in Los Angeles
[adobestock]

캘리포니아 주요 카운티의 주택 다운페이먼트(계약금)가 미국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 포털 레드핀이 올해 2분기 현재 미 40개 대도시 주택 구매자(바이어)의 계약금(다운페이먼트) 평균액을 집계한 결과 캘리포니아 주요 카운티 가운데 샌호세가 미국의 주택 중간가를 넘는 45만1500달러를 기록, 1위를 기록했다.샌프란시스코와 오렌지카운티가 각각 44만1500달러와 3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레드핀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다운페이먼트가 높은 이유에 대해 타 지역을 압도하는 주택 가격 뿐 아니라 기존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팔면서 엄청난 에퀴티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A와 샌디에고가 18만8000달러와 18만3500달러로 각각 7~8위, 인랜드엠파이어는 4만8012달러로 25위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 결과 중간가 기준 미 전국의 평균 다운페이먼트는 주택 가격의 약 19%에 해당하는 6만75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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