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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과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은행들이 가장 많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매체 아메리칸 뱅커가 최근 올해 2분기 현재 각 은행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비율을 검토한 결과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제공하는 곳은 JP 모건 체이스로 그 규모가 무려 174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증가한 수치로 총 대출의 13%, 총자산의 5%, 레버리지(은행이 자산 조달에 사용하는 부채 금액을 측정하는 재무 지표) 비율 8.13%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 2위는 웰스파고로 전년 대비 4.4% 감소한 1370억달러,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보유했다. 총 대출 및 자산 대비 비율은 15.5%와 8%로 레버리지 비율도 8.68%로 높지 않았다. 3위 역시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로 전년 대비 11.4%증가한 865억7000만달러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제공했다. 4~5위 역시 대형은행인 US 뱅크와 PNC가 자리했다. 양 은행은 542억달러, 482억달러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운용하고 있었다.
한편 커뮤니티 뱅크 중에서는 중국계 이스트웨스트가 전년 대비 2.3%늘어난 182억7000만달러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로 18위에 랭크됐다. 이는 총 대출 대비 34.6, 총 자산 대비 25.3%, 레버리지 비율 9.85에 해당하는 수치다. 미주 한인은행들의 경우 상업용 부동산 대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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