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을 맞아 지역 학교 및 소속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료 개방 주차장은 대구교육청을 비롯한 교육행정기관 20곳, 학교 359곳 등 공사 등으로 인해 개방이 어려운 학교(기관)를 제외한 총 379곳이다.
학교(기관)별 주차장 개방 시간이 다를 수 있어 이용 가능한 주차장 정보를 대구교육청 누리집과 공유누리에 미리 공지해 추석 연휴 기간 대구를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기관)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되므로 이용자들은 긴급한 경우와 차량보호를 위해 연락처를 반드시 남기고 안전사고 예방 등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에는 다음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학교(기관)별 개방 종료시간 내에 출차를 완료해야 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올해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들과 지역주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