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모습 [성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자립준비청년 및 예비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진로 탐색 지원과 일상생활 멘토링 프로그램 등 ‘성동형 자립준비청년 든든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진로탐색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기와 재능계발을 위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비 및 응시료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상생활 멘토링 프로그램은 의지할 곳 없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심리적 지지체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과 공무원 2명이 자립준비청년 5~6명과 조를 이루어 월 1회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정서적 유대관계를 이어 갈 계획이다.
구는 지원 대상을 자립준비청년 전 단계인 예비자립준비청년(15~17세)로 확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홀로 어른이 되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경제적 지원뿐아니라 구체적 진로 준비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보듬어 줄 수 있는 지지체계가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