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이사 |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와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스틸은 건축용 내·외장재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2000년 설립 이래 금속패널 분야의 우수한 기술개발 및 지식재산권 확보로 건축 내·외장재 업계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광스틸의 스피드블록 메탈 패널, 샌드위치패널, 일체형 창호 등은 건물 화재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실리콘 오염 및 누수 문제를 해결한 게 특징이다. 특히, 스피드블록 메탈 패널은 국토부에서 품질인정제를 최초로 적용받은 제품으로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곽 대표는 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김제1공장, 김제2공장 신설·증설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신규 채용인력을 지방 우수 인재로 활용, 중장년 및 청년인력의 고용 촉진과 실업률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 대표의 칠갑농산은 떡류, 쌀국수, 육수, 내연류 등 다양한 식품을 수출용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면류 수출 순위 10위 기업으로,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엔 식품 부문에서 7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도 칠갑농산의 떡볶이가 ‘K푸드’ 대표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대표는 2010년 취임 이후 생산·유통 등 모든 공급망 단계를 최적화하기 위해 SCM 혁신을 진행하며 약 187% 매출 증대를 이뤄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고자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