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과 HD현대중공업 등 22개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2024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가 24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열린다. [방사청 제공] |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2024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가 24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열린다.
방사청은 19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방산기업과 미래 방위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만남과 소통을 위해 박람회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HD현대중공업 등 주요 방산기업 8개사와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케이피항공산업 등 방산 관련 중소기업 14개사 등 22개사가 참여한다.
오프라인 박람회 현장에는 채용관과 취업지원관, 잡콘서트 등이 열려 방산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 학생 등 방산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과 기업이 정보를 교류하고 직접 소통하는 장이 마련된다.
채용관에서는 채용 게시대를 통해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기업별 개별 부스에서 인사담당자와 1:1로 상담하고 현장에서 면접까지 진행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뿐 아니라 방산 분야 취업을 위한 맞춤형 진로 상담과 참여기업 투어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취업준비생을 위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과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이미지 메이킹 부스가 마련되고 현장에서 입사지원서 출력이 가능한 문서지원대가 설치된다.
잡콘서트를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방산분야 맞춤형 면접 특강과 매력적인 입사지원서 작성법 등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취업전략특강과 대한항공, 대양전기공업 등 방산기업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총 6개사에서 채용절차와 주요직무, 인재상, 후생복지 등에 대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방산 분야 구직자는 취업 성공에 한 발 더 다가가고 기업은 방위산업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가 방위산업 일자리 매칭 플랫폼으로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산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내용과 다양한 이벤트는 공식 누리집(https://defensejobf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