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경찰청은 올해 추석 명절 112 신고 건수가 지난해 대비 하루 평균 3.8% 감소하며 비교적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일평균 교통사고는 지난해 31건에서 올해 15건으로 51% 줄어들었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도 하루 평균 51명에서 19명으로 63% 감소했다.
경찰은 특히 명절 기간 범죄 예방 진단팀(CPO)이 방범 진단을 바탕으로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에 개선하고 112상황실과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 이송을 지원했다.
지난 16일 오후 7시께는 경산 한 파출소에 베트남 국적 부부가 의식이 없는 신생아를 데리고 파출소를 찾자 미리 파악해둔 응급실로 신속히 이송해 구조하기도 했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경북경찰은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도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