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딴따라’ 박진영, 12월 데뷔 3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개최

[JYP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영원한 딴따라' 가수 박진영이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연말 콘서트를 연다.

20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12월 27∼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공연 '스틸 제이와이피'(Still JYP)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한 송년 콘서트 '에이티스 나이트'(80's Night)에 이어 약 1년 만의 연말 콘서트다.

특히 올해는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박진영은 물론 팬들에게도 더욱 큰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터 속 박진영은 황금빛 슈트를 입고 왕좌에 앉아 위풍당당한 아우라를 내뿜으며 가히 '가요계 & 연말 공연 황제'다운 기세를 보여줬다. 30년간 수많은 무대와 공연들로 관객들과 호흡했던 박진영은 이번 콘서트에서 세대를 불문한 대표 히트곡들을 그간 음악 활동으로 쌓아온 내공과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스테이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1994년 데뷔한 박진영은 댄스 가수이자 가요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난 여자가 있는데', '날 떠나지마' 등 감각적인 가사와 안무가 돋보이는 히트곡으로 가요계에 파장을 일으켰으며, 댄스 가수에게 따라붙던 '딴따라'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꾼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최근 KBS 추석 특집 대기획 '딴따라 JYP'에 출연해 히트곡들을 들려주는 한편 지오디(god), 비, 원더걸스 등 그의 손을 거친 후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 티켓은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박진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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