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하남 풋살파크에서 열린 ‘SC제일은행과 함께하는 리버풀 싸커스쿨’ 행사에서 리버풀FC 레전드 패트릭 베르게르(맨 왼쪽)와 리버풀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소속 코치진이 SC제일은행 고객 및 임직원 자녀들에게 축구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SC제일은행은 20일 저녁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VIP 고객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버풀FC 레전드와 함께하는 VIP 갈라디너’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이번 행사의 주제를 ‘동서양의 아름다운 조화’로 정하고 한옥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무대를 설치해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와 분위기를 가미했다. 또 서양 발레에 한국 전통 갓을 결합한 윤별발레컴퍼니의 ‘갓 발레’ 창작 공연을 통해 SC제일은행의 독특한 브랜드 특성을 표현했다.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국제적 은행으로서, 한국에 뿌리를 두고 영업하는 로컬 은행의 특성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반한 차별성이 결합된 SC제일은행만의 고유한 DNA 및 브랜드 강점을 알린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1990년대 후반 리버풀FC의 대표적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레전드 패트릭 베르게르가 초청돼 고객 및 임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비롯해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졌다. 아울러 영국식 코스 요리로 이루어진 만찬과 함께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무대에서 명성 높은 소프라노 임선혜와 베이스 길병민의 공연으로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특별한 경험을 전했다.
또한 주한영국대사관의 콜린 크룩스 대사 대리로 참석한 개러스 위어 부대사가 건배사로 VIP 고객들에게 따뜻한 환영 메시지를 전했으며 리버풀 포토 라운지, 유럽 맥주 체험, 골프 퍼팅, 양궁, 투호 등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도 마련됐다.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리버풀 레전드와 함께하는 VIP갈라디너’ 행사에서 윤별발레컴퍼니 단원들이 서양 발레에 한국 전통 문화를 결합한 ‘갓 발레’ 창작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 |
SC제일은행은 21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하남 풋살파크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축구교육 프로그램인 ‘SC제일은행과 함께하는 리버풀 싸커스쿨’도 개최했다.
리버풀 레전드 패트릭 베르게르와 리버풀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소속 코치진은 고객 및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6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 테크닉 및 전술, 드리블 훈련, 실전경기 등을 통해 리버풀 방식의 선진 축구 기술을 짜임새 있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이번 VIP 행사에 참여한 리버풀 레전드 패트릭 베르게르는 “SC제일은행의 특별한 갈라디너에서 한국 전통과 서양 문화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는 것이 즐거웠다”며 “VIP 고객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싸커스쿨에서 어린 참가자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재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한국 축구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전무)은 “이번 행사는 모기업인 SC그룹이 2010년부터 15년째 메인 파트너로 후원 중인 리버풀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SC제일은행 고객분들께 글로벌 역량을 가진 당행의 고유한 강점과 차별성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리버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