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키우고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을 높이기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2024 노인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 기관 시상,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 국민참여관,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23일 오전에는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국민 행복 일자리, 노인일자리’를 주제로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23명과 기관 및 기업 12개가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 수행기관·참여기업 등 유공기관 72개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날 오후에는 노인 사회활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열리고, 24일 오후에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노인일자리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국민참여관은 온라인과 동시에 진행된다.
20년 간 노인일자리의 변화를 보여주는 정책 20주년 홍보관과 전국 17개 시·도의 노인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전국관,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뽑을 수 있는 이벤트존 등이 운영된다.
온라인 국민참여관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정부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20주년을 맞은 노인일자리 주간이 국민들께서 정책에 공감하고 지지해 주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