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26일 양재 엘타워에서 각종 분야 전문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 미래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서초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민선 8기 서초구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초 미래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법률, 행정, 문화, 경제, 도시인프라, 스마트,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 역할을 한다.
전날 열린 출범식에서는 서초구 미래발전 전략을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이번 위원회 활동을 계기로 기존에 추진하던 프로젝트가 크게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는 올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등급(SA)를 획득했다. 또 지난해 구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구민의 87.2%가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답했으며, 94.7%가 향후에도 서초구에 거주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 미래위원회의 출범은 우리 구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지역 사회의 수요에 부응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