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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9월 말부터 한 달 동안 한국문화원, 한국교육원,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LA에 소재한 공공기관들과 함께 한국의 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올해 한국의 달 프로그램에는 한국미술, 한국영화, 한국어, 한식, K-pop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 뿐 아니라,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 및 한국 유학 홍보를 위한 한국유학박람회도 포함돼 있다.
특히 한국의 달 행사가 애리조나주까지 확대돼 진행된다. LA총영사관은 애리조나 주립대와 함께 △영화 ‘Past Lives’ 상영회(10월 24일) △한국학 강연회(10월 25일)를 개최한다.
또 작년에 이어 샌디에고에서도 행사를 갖는다. 10월12일 샌디에고 세계문제위원회(San Diego World Affairs Council)와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를 소개하는 ‘K-Diplomacy 세미나’를 마련한다. 10월 26일에는 LA한국교육원 주최로 샌디에고 한인회관에서 ‘미주한인 청소년 뿌리교육 및 정체성 세미나’를 연다.
한글날(10월 9일)과 한복의 날(10월 21일)을 기념하기 위한 한글과 한복 관련 행사들도 이어진다.
가주 한글날 제정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LA한국문화원에서는 9월 한달 간 ’2024 미주 한국어 시낭송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10월 7일 시상식을 갖는다. 10월 10일에는 라 크레센터 도서관에서 한국교육원 주최로 ‘한글아, 놀자’행사를 연다.
LA총영사관은 가주 한복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2일 개천절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하는 외빈들을 대상으로 한복 패션쇼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