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프라이빗 숲 ‘포레스트 캠프’ 방문객 1년 새 7배 증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프라이빗 숲 ‘포레스트 캠프’. [삼성물산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프라이빗 숲 ‘포레스트 캠프’에 기업·기관 등에서 찾아온 단체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버랜드가 향수산 일대에 9만㎡(2만 7000평) 규모로 조성한 포레스트 캠프는 서울 근교에 있어 신입사원 연수 교육이나 기업 기념행사 등 단체행사, 고객 초청 이벤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2022년 첫 해 방문객 수가 1500명을 기록한 이후 2023년 4000명, 올해 상반기에만 1만3000명이 다녀갔다. 올해 말까지 예약한 인원만 약 3만명에 이른다.

포레스트캠프는 ▷잔디광장 ▷명상돔 ▷은행나무 군락지 ▷생태연못 ▷전망대 등 5대 장소를 운영하면서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쉼과 힐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명상돔에선 자연을 바라보며 명상과 요가를 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엔 다양한 트랙킹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중앙을 둘러싼 약 1100㎡(330평) 규모의 생태연못에선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장군, 물방개 등 신기한 곤충들을 만나 볼 수도 있다.

아울러 포레스트 캠프에선 에버랜드가 개발한 감정관리 전문 과정인 ‘비타민 캠프’와 연계해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감정 관리 기술을 처방해 준다.

이유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경험혁신아카데미 그룹장은 “포레스트캠프는 특별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프라이빗하고 특별한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포레스트캠프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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