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코리아의 엘레트라 정측면 사진. [로터스자동차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엘레트라 국내 공식 입항 일정과 더불어, 하나캐피탈과 함께 차세대 순수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 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0%의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순수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의 고객 시승을 진행함과 동시에, 10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는 초도 물량 입항과 함께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고객 인도를 통해 로터스의 미래를 한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을 필두로, 전국 고객들을 위한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도 요청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엘레트라는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로터스의 핵심 모델이자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새 주역이다. 지난 76년간 F1 등 모터스포츠에서 단련한 로터스 고유의 스포츠카 DNA와 라이다(LiDAR) 등 최첨단 장비를 통해 레벨 4 자율주행까지 구현 가능하도록 설계된 안전 시스템, 그리고 넉넉한 거주 및 적재 공간을 앞세워 고성능 럭셔리 SUV 시장에 강력한 선택지로 등장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엘레트라 R은 918마력의 압도적인 출력과 빠른 충전속도를 자랑하는 800V 아키텍처, 나아가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안락한 승차감까지 갖춘 최상위 SUV다. 5.1m대 우람한 차체를 지녔지만, 지난 76년간 축적한 로터스자동차의 공기역학 기술 덕분에 스포츠카 수준인 ‘0.26 cd’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도 실현했다. ‘2.95초’에 불과한 0→100㎞/h 가속 성능의 비결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엘레트라는 여유롭고 쾌적한 2열 공간과 적재 용량까지 확보해, 4인 가족의 훌륭한 여행 파트너로도 손색없다. 로터스 스포츠카 라인업처럼 경쾌한 운전 재미를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가족을 위한 편안한 럭셔리 대형 SUV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 모델이다.
나아가, 엘레트라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금융상품도 이번 발표와 함께 선보였다. 해당 금융상품은 36~60개월 계약 기준으로 제공되는 고잔가 운용리스 상품이다. 월 납입금 최소화 시 80만원대의 합리적인 조건으로 최상위 SUV 로터스 엘레트라를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차량가격 1억7900만원의 엘레트라 S 모델을 60개월 리스로 구매할 경우, 선납금 50%를 납부하면 매달 약 80만원대 비용으로 소유할 수 있으며, 36개월 리스 상품은 선납금 40% 기준 월 100만원대의 비용으로 최상위 SUV 엘레트라의 오너가 될 수 있다.
계약 만기 시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 또는 재리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상급 모델인 엘레트라 R 역시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60개월 기준 45%를 시작으로 36개월 기준 60%에 달하는 우수한 잔존가치 보장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 대한 잠재적인 우려를 불식한다는 점에서 이번 금융상품을 주목할 만하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로터스의 순수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는 세그먼트를 선도할 혁신 기술 뿐만 아니라 F1에서 쌓아온 로터스의 모터스포츠 기술력까지 아낌없이 탑재된 최상위 럭셔리 SUV”라며 “이번 금융상품의 출시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엘레트라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엘레트라에 대한 워런티를 발표하며 새로운 모델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기계적 요소부터 내부 소재까지 전부 포함한 일반적인 부품에 대한 5년/15만㎞ 기본 워런티를 시작으로, 배터리와 전기 구동 시스템의 경우 8년/20만㎞, 나아가 12년의 부식방지 보증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규 차량 구매에 대한 자신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