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제조 전문 기업 ‘엘빈즈’가 지난 25일 충남 계룡 공장에서 다둥이 부모를 포함한 13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엘빈즈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엘리네 집들이’라는 친근한 콘셉트로 기획되었으며, 이웃의 집들이에 초대받은 듯한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견학 참가자들은 이유식 원재료의 입고부터 완제품 포장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 후 진행된 제품 시식과 Q&A 세션에서는 부모들이 이유식 제조 과정에 대해 가지고 있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이유식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위생과 안전인데, 공정을 보고 나니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엘빈즈 마케팅부서 관계자는 “저출생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요즘,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를 양육할 때 직면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엘빈즈 제품의 안전한 이유식 생산 과정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엘빈즈는 또한 집들이 전통을 반영해, 견학을 마친 고객들에게 팥 시루를 나누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팥 시루는 새 집에서 이웃과 나누는 정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계룡시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다둥이 부모뿐만 아니라 결혼이주민 가정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가족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엘빈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엘빈즈 충남 계룡 공장은 약 1,500평 규모로,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이유식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