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진행한 '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 대회'에 1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날 열렸으며 매년 아름다운 코스와 원활한 대회 운영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대회장에서는 마라톤 동호회원, 가족 단위 참가자 등 많은 인원이 풍물놀이와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 식전행사를 감상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 종목은 하프와 10㎞, 5㎞ 3개 종목이다. 하프 종목은 4개부(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 10㎞ 종목은 3개부(청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마라톤 코스는 작년과 같이 운영돼 마라토너들이 좋은 날씨와 깔끔한 구간을 달리며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5㎞ 구간 역시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달성습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고 달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달서하프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