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르노코리아가 신차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량 호조세에 힘입어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2%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내수 시장 점유율이 4%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그랑 콜레오스 3900대, ‘아르카나’ 579대, ‘QM6’ 468대 등 승용 모델 총 4980대(상용 모델인 마스터 30대 미포함)를 판매했다. 9월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승용 모델의 총판매 대수는 11만7416대로 르노코리아는 이 가운데 4.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4250대 판매되며 총 3만1738대 중 13.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는 19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15.7㎞/ℓ(테크노 트림 기준)다. 아울러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도 탁월한 실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후방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RCTA) 등 첨단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제공하며 실시간 TMAP 정보가 제공되는 오픈알 링크(openR link) 9.3인치 내비게이션도 이용 가능하다.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대중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의 10월 판매가격을 지난해 대비 테크노 290만원, 아이코닉 180만원 싸게 책정했다. 이달 구매 시 아이코닉 기준 최대 140만원의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