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디자인으로 산업안전” 삼화페인트, 산업안전보건공단 협약

박범수 삼화페인트 CPO(오른쪽부터),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박연선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이사장이 색채디자인을 활용한 산업안전 방안 개발 관련 협약을 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제공]

삼화페인트공업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색채디자인을 통한 산업안전 방안을 구현한다.

양 기관은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함께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산재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해 사업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안전표시와 같은 각종 안전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색채 설계다. 이밖에도 산재예방 활동,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자문 및 교육, 컬러페인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자의 안전 확보는 산업현장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색약자, 외국인 등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하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고령자, 색약자 등 색각이상자가 색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맞춤형 색채설계다. 일상 정보는 색으로 구분되는 데, 색각이상은 색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발됐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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